RIZZWEDDING SNAP
Login
WEDDING NOTES / NO. 07신랑 포즈와 표정 연습

A LITTLE MORE AT EASE

신랑
웨딩촬영 포즈

손 위치부터 자연스러운 표정까지

손 위치부터 살펴보기
01편하게 선 자세에서 시작하는 신랑 단독 사진

신랑 단독 사진을 찍을 때는 손을 어디에 둘지, 어디를 보며 웃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참고 사진에서는 편해 보이던 자세도 직접 따라 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거나 손이 어색하게 느껴지곤 해요.

처음부터 손과 발, 시선과 표정을 한꺼번에 맞추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편하게 선 다음 손 위치를 정하고, 같은 자세에서 시선과 표정을 바꿔보세요. 서서 찍을 때와 앉아서 찍을 때의 자세, 촬영 전에 해볼 수 있는 표정 연습을 정리했습니다.

01HANDS

손을 어디에 둘지 모르겠다면

02양팔을 몸 옆으로 편하게 내린 자세

가장 먼저 양팔을 몸 옆으로 내려보세요. 손 모양을 멋있게 만들려고 손가락을 곧게 펴거나 주먹을 쥘 필요는 없습니다. 손을 한 번 가볍게 폈다가 힘을 빼고, 팔도 몸 옆으로 편하게 내립니다.

03한 손만 바지 주머니에 둔 자세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는 자세도 시도해볼 수 있어요. 다른 팔은 내려두고, 주머니에 넣은 손 때문에 어깨가 올라가거나 재킷이 뒤로 밀리지 않는지 살펴보세요. 손을 깊이 넣었을 때 바지가 당긴다면 조금 빼거나, 손을 내려놓은 자세로 바꿉니다. 촬영용 정장은 주머니 입구가 임시로 꿰매져 있을 수 있으니 손이 들어가지 않으면 대여 담당자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04셔츠 소매 끝을 가볍게 만지는 동작

소매를 정리할 때는 한 손으로 다른 쪽 셔츠 소매 끝을 가볍게 만져보세요. 소매를 잡아당기거나 같은 동작을 계속 반복할 필요는 없어요. 소매를 정리한 손은 소매 끝에 잠시 두었다가 내려놓으면 됩니다.

14부케 줄기를 잡아 몸 옆으로 내려 든 모습
WITH A BOUQUET

부케를 든 손도
편하게 내려보세요

부케를 들고 싶다면 한 손으로 줄기를 잡아 몸 옆으로 내려보세요. 팔을 길게 늘어뜨리려고 힘주기보다, 꽃이 바닥에 닿지 않는 높이에서 편하게 듭니다. 부케를 계속 들고 있기 부담스럽다면 필요한 사진을 찍은 뒤 내려놓아도 좋아요.

02STANDING

서 있을 때는 발과 어깨부터 편하게

두 발을 꼭 붙이고 가슴을 펴려다 보면 몸 전체가 뻣뻣해질 수 있습니다. 먼저 평소처럼 편하게 선 뒤, 한쪽 발을 조금 앞으로 놓아보세요. 양다리에 체중을 고르게 싣고 서 있다가, 한쪽 다리에 체중을 조금 더 실어보세요. 두 자세 중 편한 쪽을 고릅니다.

몸을 옆으로 돌릴 때는 허리만 비틀지 말고 발도 함께 옮겨보세요. 몸을 돌린 상태에서 얼굴까지 무리하게 카메라 쪽으로 돌리면 목이 불편할 수 있어요. 작가가 서 있는 방향을 확인하고 몸과 고개를 조금씩 조정하면 됩니다.

05두 발로 편하게 선 모습
06한쪽 발을 앞으로 놓고 체중을 옮긴 모습

가슴을 내밀고 어깨를 뒤로 당기려 애쓰기보다, 숨을 내쉬면서 어깨의 힘을 풀어보세요. 턱도 억지로 내리거나 앞으로 빼지 않습니다. 정면으로 선 모습과 몸을 조금 옆으로 돌린 모습을 찍어보고, 본인에게 편한 자세를 작가와 함께 골라보세요.

전신 사진에서는 손뿐 아니라 발끝과 구두까지 보입니다. 휴대폰이나 지갑 때문에 주머니가 불룩하지 않은지, 바지 밑단이 구두 위에서 접히지 않았는지도 촬영 전에 살펴보면 좋습니다.

03SEATED

앉았을 때 손은 어디에 두고, 다리는 어떻게 놓을까요?

07두 발을 바닥에 두고 허벅지에 손을 얹은 자세

의자에 앉았다면 먼저 두 발을 바닥에 두고 편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친 채 버티거나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려고 힘주지 않아도 돼요. 등받이에 기대는 사진을 원하는지, 상체를 조금 앞으로 기울이는 사진을 원하는지에 따라 앉을 위치를 조정해보세요.

손은 허벅지 위에 가볍게 올리거나 무릎 사이에서 느슨하게 모아볼 수 있습니다. 깍지를 꽉 끼기보다 한 손 위에 다른 손을 얹는 정도로 시작하세요. 팔걸이가 있다면 한쪽 팔만 올리고 다른 손은 허벅지에 두어도 좋습니다.

08다리를 꼬고 무릎 위에 손을 둔 자세

다리를 꼬는 자세가 편하다면 시도해도 좋지만, 꼭 해야 하는 포즈는 아닙니다. 두 발을 바닥에 둔 모습과 다리를 꼰 모습을 비교해보세요. 다리를 꼬자마자 상체가 기울거나 바지가 많이 당긴다면 두 발을 바닥에 내려놓으면 더 편할 수 있어요.

앉은 자세에서는 재킷 앞부분이 벌어지거나 단추 주변에 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추를 잠글지 풀지 작가나 의상 담당자와 상의하고, 재킷 자락이 접혔다면 펴주세요. 구두까지 나오는 사진이라면 바지 밑으로 양말이나 맨살이 얼마나 드러나는지도 살펴보세요.

04GAZE

렌즈가 부담스러우면 시선을 옮겨보세요

카메라를 계속 바라보기 어렵다면 손이나 부케를 잠깐 보았다가 고개를 들어보세요. 시선을 옮기는 동안에도 손과 몸의 자세는 그대로 두면 됩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손과 몸의 자세를 모두 바꾸지 않아도 돼요.

12소매를 정리하는 손을 바라보는 시선
13같은 자세에서 고개를 들어 옆을 보는 시선

옆을 보는 사진을 찍을 때는 어디를 보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저쪽을 보세요’라는 말보다 ‘창문 옆 벽을 보세요’처럼 볼 곳을 정해두면 시선이 덜 흔들립니다. 눈동자만 옆으로 돌리는 것이 어색하다면 고개도 조금 함께 돌려봅니다.

가만히 서 있는 자세가 더 어렵다면 작가가 정한 짧은 구간을 천천히 걸어보세요. 걸을 때는 발밑과 진행 방향을 먼저 보고, 작가의 안내에 따라 시선을 바꿉니다. 걷기와 웃기를 동시에 하느라 어색해진다면 잠깐 멈춰서 표정을 바꿔도 괜찮습니다.

05EXPRESSION

표정은 휴대폰으로 찍어 비교해보세요

거울 앞에서 웃어보는 것만으로는 사진에 어떤 표정이 담기는지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함께 연습할 사람에게 휴대폰으로 사진을 몇 장 찍어달라고 해보세요. 가까이서 얼굴을 크게 찍기보다 상반신이 들어오도록 거리를 두고, 같은 위치에서 표정을 바꿔보면 비교하기 좋습니다.

09입 주변에 힘을 뺀 차분한 표정
10입을 다물고 가볍게 미소 짓는 표정
11치아가 보이게 웃는 표정

먼저 입 주변에 힘을 빼고 카메라를 봅니다. 그다음 평소 인사할 때처럼 가볍게 미소를 지어보세요. 마지막에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남겨봅니다. 일부러 크게 웃는 표정을 오래 유지하기보다 말하다 웃는 순간을 찾아보는 연습이에요.

사진과 영상을 보며 어떤 표정이 평소 내 모습과 가까운지 골라보세요. 웃을 때 어깨가 올라가지는 않는지, 입을 다물려고 힘을 주지는 않는지도 살펴봅니다. 웃음의 크기뿐 아니라 그 표정을 지을 때 편했는지도 함께 생각해보세요.

치아를 몇 개 보여야 한다거나 입꼬리를 어느 각도로 올려야 한다는 기준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입을 다문 미소가 편한 사람도 있고, 치아가 보이게 웃는 모습이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어요. 차분한 표정과 웃는 표정을 모두 연습해두면 촬영 중에도 번갈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06TOGETHER

서로 말을 걸며 긴장을 풀어보세요

렌즈를 볼 때는 표정이 굳어도 익숙한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편하게 웃을 수 있어요. 연습할 때는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대화를 나눠보세요. 촬영 당일에는 신랑이 단독 사진을 찍는 동안 신부가 작가 옆에서 말을 걸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계속 ‘웃어봐’라고 하기보다 촬영하러 오면서 있었던 일처럼 가벼운 이야기를 꺼내면 됩니다.

15손을 잡고 서로를 바라보는 커플 사진

커플 사진을 찍을 때도 손을 잡은 채 서로를 보거나, 나란히 앉아 대화하는 장면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상대방의 얼굴을 오래 보는 게 쑥스럽다면 잡은 손을 함께 보았다가 다시 눈을 맞춰보세요.

평소 하지 않는 장난이나 과장된 표정을 꼭 따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차분하게 마주 보는 사진을 좋아한다면 미리 알려주세요. 두 사람 모두 편하게 할 수 있는 동작을 골라보세요. 촬영 중 자세가 불편해지면 잠깐 쉬거나 다른 동작으로 바꿔도 좋습니다.

07BEFORE THE SHOOT

촬영 전에 원하는 신랑 사진을 함께 골라두세요

참고 사진을 고를 때는 얼굴이나 정장만 보지 말고 손 위치, 몸의 방향, 웃는 정도를 따로 살펴보세요. 마음에 드는 사진 옆에 ‘한 손을 주머니에 둔 자세’, ‘크게 웃지 않는 표정’처럼 원하는 부분을 한 줄씩 적어두면 작가에게 설명하기 좋습니다.

정면 전신과 앉은 사진처럼 서로 다른 장면을 몇 장 골라보세요. 그중 꼭 남기고 싶은 신랑 단독 사진은 무엇인지, 커플 사진과 단독 사진 중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싶은지도 함께 이야기해두면 좋습니다. 사용할 의자나 공간, 촬영 시간에 맞춰 가능한 장면을 작가와 상의하세요.

모든 포즈를 외우기보다 직접 해보고 편했던 자세와 어려웠던 동작을 기억해두세요. ‘이렇게 서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요’, ‘옆을 보는 편이 편해요’라고 말할 수 있으면 현장에서 자세를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랑 단독 사진에서도 차분한 모습과 웃는 모습을 모두 남길 수 있습니다. 촬영 전에는 마음에 드는 사진 몇 장을 골라보고, 당일에는 편하게 설 수 있는 자세부터 시작해보세요.